자주 바꾸는 설정을 첫 화면으로
1.6.0에서는 설정을 네 갈래로 나누고 자주 바꾸는 값만 첫 화면에 두었습니다. 게임 중 일시정지 메뉴와 안내도 함께 바꿨습니다.
설정이 복잡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기능이 늘면서 화면에는 설명과 선택지가 계속 붙었고, 무엇을 바꾸려는지 알고 있어도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찾기 어려웠습니다. 1.6.0에서는 설정을 찾고 바꾸는 순서부터 다시 정했습니다.
첫 화면은 ‘조작’, ‘화면과 소리’, ‘저장과 백업’, ‘앱과 도움말’ 네 갈래입니다. 그 아래에는 메뉴 결정 버튼, 화면 맞춤, 음량, 터치 진동의 현재값만 표시합니다. 값을 누르면 선택지가 열리고, 고르면 같은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설명과 여러 조절 장치를 처음부터 펼치지 않아 자주 쓰는 값을 찾기 쉬워졌습니다.
컨트롤러 버튼 할당이나 화면 효과, 백업처럼 여러 선택이 필요한 작업은 목적에 맞는 세부 화면으로 옮겼습니다. 그만큼 한 번 더 들어가는 작업도 생깁니다. 원하는 설정을 이미 아는 사람은 검색 결과에서 그 값이 있는 화면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했습니다.
일시정지 첫 화면에는 계속하기, 퀵 세이브, 퀵 로드, 게임 속도, 세이브 슬롯 관리, 게임 설정, 도구, 게임 종료를 순서대로 놓았습니다. 게임 속도 버튼은 제목과 현재 배속, 화살표를 다른 버튼처럼 가운데 모았습니다. 누르면 오른쪽 아래에 선택창이 열립니다. 0.25배, 0.5배, 1배, 2배, 3배를 바로 고르고, 선택해도 게임은 일시정지 상태를 유지합니다. 자주 바꾸는 속도를 게임 설정 안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 종료는 목록 맨 아래에 두고, 방향 버튼을 길게 눌러도 끝에서 멈추게 했습니다.
메뉴에서 결정을 누르는 규칙도 명시했습니다. 기본은 닌텐도 A와 PlayStation ○이며 Xbox에서는 B입니다. 익숙한 반대 버튼을 쓰려면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연결된 컨트롤러의 실제 A/B 또는 ○/× 이름을 표시하므로, 버튼 위치를 설명하는 말을 따로 알아둘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의 버튼 할당은 별도로 유지합니다.
퀵 세이브는 슬롯을 지정하지 않은 게임에서 1번부터 비어 있고 잠기지 않은 슬롯을 고릅니다. 이미 고른 슬롯이나 사용 안 함 선택은 바꾸지 않습니다. 비어 있는 슬롯이 없다고 기존 세이브를 덮어쓰지도 않습니다. 그때는 슬롯을 직접 고르도록 안내합니다.
퀵 세이브와 퀵 로드를 짧은 시간에 반복하면 앱이 멈추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제 한 작업이 끝나기 전에는 다음 요청을 받지 않고, 끝난 뒤에도 0.5초 동안 반복 입력을 무시합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실행할 요청을 쌓지 않는 방식입니다. iOS의 저장 파일 처리는 화면을 그리는 작업과 분리하고 자동 저장과도 순서를 맞췄습니다.
플레이 중 화면 켜짐 유지와 사용하던 컨트롤러나 이어폰 연결 해제 시 일시정지는 자동으로 적용합니다. iOS에서는 연결 해제 알림이 빠지는 경우도 고려해 현재 연결 목록을 다시 확인합니다. 다른 컨트롤러나 외장 키보드가 남아 있지 않으면 터치 버튼과 배치를 함께 복구합니다. 컨트롤러가 다시 연결돼도 게임을 자동으로 재개하지 않습니다.
메뉴를 바꾸면 사용법 안내도 같은 경로를 따라야 합니다. 저장과 불러오기, 되감기, 치트, 컨트롤러와 백업 안내의 문구와 강조 위치, 진행 조건을 새 구조에 맞췄습니다. 한국어판은 퀵 세이브, 퀵 로드, 세이브 슬롯이라는 이름을 메뉴와 튜토리얼, 알림에 함께 씁니다.
자동 검사는 반복 입력과 메뉴 이동, 저장 순서, 컨트롤러 상태 변경을 확인합니다. VoiceOver와 TalkBack, Bluetooth와 USB-C 연결 해제를 물리 기기에서 확인하는 일은 별도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기록은 변경한 동작과 설계의 이유를 설명하며, 모든 기기와 게임의 검증 완료를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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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눌러 정하는 컨트롤러 설정
이전에는 컨트롤러의 각 버튼에 기능을 지정했습니다. 1.5.0부터는 기능을 먼저 고른 뒤 사용할 버튼을 눌러 지정할 수 있습니다.
- 개발 이야기v1.4.0클로즈 베타 테스트
누를 곳을 가리키는 사용법 안내
앱을 처음 쓰는 사람은 게임을 가져오거나 저장할 때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1.4.0에서는 누를 곳을 하나씩 가리키는 안내를 넣어 직접 조작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